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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개인시간이 확 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회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집에서 근무하면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여러모로 개인시간이 늘었다.
해서 작년 3월부터 왕좌의 게임 정주행, 삼국지 13버젼, FM 챌린지 등 예전부터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다. 최근에 책 및 만화책 (나루토, 원피스) 등을 많이 읽으면서 중학교때 정말 좋아했던 Fate Stay Night 시리즈가 생각나서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나는 원작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냥 게임 자체를 다운 받아서 읽기 시작했다. 물론 야한 19금 미연시 게임이긴 하지만 애초에 야한 신은 별로 없고 책 읽듯이 스토리 위주로 보는 그런 게임이라 뭐. 사실 게임이라 부르기도 뭐하고 그냥 그림 그려진 책에 가깝다
첫 루트인 Fate 루트를 다 읽었다
예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ㅠ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진짜 좋아했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도 너무 재밌다
중학교때 몇번이고 돌려봤던 세이버의 마지막 신.........
그리고 엔딩..... 다시 봐도 슬프다
이제 워낙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좀 유치하고 일본 애니 특유의 어이없음? 개연성 부족?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많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는것은 재밌다
빨간머리 앤, 드래곤 라자와 함께 내 청소년기를 지배한 3대 작품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이 작품에 10점을 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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