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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셜록 홈즈 시리즈. 이번에는 셜록 홈즈의 회상록이다 (Memoirs of Sherlock Holmes)
역시나 단편집으로 구성되어있다:
- 실버 블레이즈
- 노란 얼굴
- 증권 거래소 직원
- 글로리아 스콧 호
- 머즈그레이브 전례문
- 라이기트의 수수께끼
- 꼽추 사내
- 장기 입원 환자
- 그리스 어 통역관
- 해군 조약문
- 마지막 사건
개인적으로 머즈그레이브 전례문이 가장 재미있다. 이 중 '마지막 사건'이 주목할만한데, 이 편에서 셜록 홈즈는 모리어티 교수와 최후의 싸움을 벌이다가 스위스의 한 폭포에서 죽는다.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본인의 여러 작품 중 셜록 홈즈만 유난히 주목 받는 것에 대해 불쾌해했으며 (복에 겨운 듯...) 더 이상 셜록 홈즈 시리즈를 쓰고 싶지 않아 주인공을 이런 식으로 죽이게 된다
하지만 셜록 홈즈의 죽음에 대중들은 크게 반발했으며 다시 되살리라는 항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ㅋㅋㅋㅋ
코난 도일은 심지어 길거리에서 한 노부인에게 셜록 홈즈를 다시 되살리라고 우산으로 맞기까지 했으니...... 그 노부인도 상당히 진상인듯
여튼 압력(?)을 이기지 못한 아서 코난 도일은 '빈집의 모험'화에서 셜록 홈즈를 다시 데리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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