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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가/역사9

[8점] 그리스인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2024.08.25) 내 인생 최고의 책 중 하나인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쓴 '그리스인 이야기'고대 그리스 역사의 유명인물들과 이벤트는 대충 알지만 전체적인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고대 그리스가 어떻게 발전했고, 어떤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어떻게 몰락해갔는지 잘 모르는 것이 부끄러워 제대로 읽어보려고 읽은 책 로마인 이야기처럼 체계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잘 설명해놓았으며 정말 재미있다특히 시오노 나나미는 전투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떤 식으로 승리했는지 서술해놓아서 재밌음 내 점수는 8점 2024. 8. 27.
[4점]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 가와이 아쓰시 (2024.01.28) 일본사를 예전에 한두번 읽긴 했지만 제대로 읽고 싶어서 빌린 책 하지만 제목처럼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느낌이라 좀 짧긴 하다.... 짧다보니 주요 사건들에 대한 깊은 설명이 모자르다 너무 빠르게 진행시킨 느낌 다음에는 좀 길고 포괄적인 책으로 일본사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이건 짧고 간략하게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따라서 내 점수는 4점 2024. 1. 28.
[7점] 이야기 인도사 - 김형준 (2024.01.28) 인도 여행을 많이 할 예정이라 인도사를 필수로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한중일, 유럽, 미국 외의 다른 지역 역사책들은 많이 읽어보지 않았는데 지금부터라도 다양한 지역의 역사책들을 읽어볼 예정 그렇게 읽어본 책은 김형준 작가님이 엮으신 '이야기 인도사' 전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고,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문화적, 종교적, 예술적 설명 및 발전을 곁들여서 좋았다. 단지 가끔 너무 인물들이 설명도 없이 툭툭 튀어나와 지루할때가 있었는데 인도라는 큰 지역의 역사를 다 담으려니 그런 것 같다. 하나하나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긴 하겠지.... 인도사를 포괄적으로 쭉 읽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 2024. 1. 28.
[6점] 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 - 박영택 (2023.11.03) 피렌체를 여행하기 전 메디치 가문과 르네상스에 대해 더 알기 위해 읽은 책 짧고 가볍지만, 그만큼 르네상스나 메디치 가문에 대한 역사 배경이 없는 사람도 읽기 좋다 흥미롭게 잘 써놓았고, 역사를 단편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건이 어떤 동기로 인해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흐름대로 잘 설명해주어서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용이하다 피렌체 여행을 간다면 가볍게 읽을 책으로 추천한다 2023. 11. 4.
[8점]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 조 지무쇼 (2023.07.11) 아무래도 일본사는 많이 안 읽어봤는데 도시별로, 스토리별로 잘 정리해놓아서 술술 읽힌다. 특히 나처럼 여행을 좋아하면 이 책에 서술되어있는 30개 도시를 하나하나 다 가보고 싶게 된다. 이 책 읽으니 완전 일본 가고 싶다! 재밌고 유익해서 8점. 일본사 및 일본여행에 관심이 있으면 추천한다 2023. 7. 12.
[10점] 로마인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2022.07.2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로마인 이야기를 한국 와서 다시 읽었다. 어렸을때 한번 정주행 한 적 있었는데 작년에 아부다비로 이직하면서 시작해서 올해 길게 휴가를 오면서 끝냈다. 아무래도 로마의 긴 역사를 디테일하게 쭉 설명해주는 시리즈이다보니 로마사 입문서로는 딱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단순히 역사사실만을 나열해놓은 것이 아니라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과 사건간의 인과관계를 잘 설명해놓아서 비전문가가 읽기 매우 편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가지 비판도 존재하는데 큰 흐름을 보면: 1. 동로마 제국, 기독교, 여성 군주들에 대한 무차별적 비판 2. 로마 인근 국가들에 (페르시아, 게르만족 등) 대한 무시 3. 사실 왜곡 및 작가의 의견을 사실인 것처럼 반영 4. 후기 로마 제국에 대한 무관심 및 비판 .. 2022. 7. 26.
[6점]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 장영란 (2021.02.17) 하숙집에 있는 책 중 뭐 읽을까 고민하다가 그리스 신화 책이 있길래 오랜만에 집어봤다 그리스 신화는 카테고리를 뭘로 잡아야하지? 역사? 소설? 종교? 이 책을 읽어보면 철학적인 부분도 꽤 많고 그래도 결국 역사로 잡았다 그리스 신화를 입문하기 위해 좋은 책은 아니고 오히려 그리스 신화를 여러본 읽어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스토리텔링보다는 각 신과 신화의 상징, 철학적 의미, 역사적 사실여부에 집중한다 내가 원한 것은 그리스 신화를 다시 읽는 것이라 내 목적에는 맞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렇게 깊이 들어가는 그리스 신화는 처음 읽어보는 것 같다 그리스 신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2021. 2. 18.
[3점] 한권으로 풀어쓴 이야기 일본사 - 청솔역사교육연구회 (2020.12.27) 중국사에 이어 일본사가 읽고 싶어서 집에 있는 일본사 책을 읽었다. 한국에서는 중국사와 서양사는 자주 다루지만 역사적 감정 때문인지 일본사는 많이 다루지 않는 것 같다 아무래도 350쪽 정도의 짧은 책이다보니 내용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이야기 중국사처럼 역사적 흐름을 잘 풀어냈다는 느낌보다는 중요 이벤트만 굵직하게 다루다보니 역사적 전개 및 가독성이 많이 떨어진다 분량을 훨씬 늘리고 자연스럽게 역사를 풀어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 또 너무 역사적 사실만 서술해놓은 느낌이 있고 성인보다는 청소년에게 더 적합한 책이다 또한 일본의 근현대사 (세계 2차 대전 이후)에 대한 서술이 많이 부족하다. 이는 한국의 반일감정 때문일수도 있고, 이 책이 1998년도에 써졌기 때문일수도 있다 여러가지로 일본사를 수.. 2020. 12. 28.
[7점] 이야기 중국사 - 김희영 (2020.08.25) 역사를 좋아하는 나지만 생각보다 동양사는 많이 안 읽은 것 같다. 이번에 한국 와서 좀 쉬면서 여러 책을 읽고 중국사를 시작했는데 이후 일 시작하고 롤하고 놀러다니고 그러면서 끝내는데 엄청 오래 걸렸다 ㅋㅋㅋㅋㅋ 여튼 좀 오래된 맛이 있지만 상당히 잘 쓴 중국사라고 생각한다. 객관적이고 자연스럽게 여러 이야기를 엮어 시대흐름을 보여준다. 중국사를 한번에 다 정리해서 잘 읽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최종 평점은 7점 드립니다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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