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독서가63 [2점] 호숫가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2023.07.10) 별로 재미없다. 끝도 너무 허무하고.....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기대 많이 했는데, 다른 책을 읽어야하나? 2023. 7. 11. [7점] 칼의 노래 - 김훈 (2023.06.02)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지만 이제서야 읽는 칼의 노래.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자세하게 전투 과정, 당시 상황 등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역사적 배경이 더 알고 싶어져서 읽은 책.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꽤나 사실적이면서도 소설의 재미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이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책. 2023. 6. 3. [6점] Brisingr - Christopher Paolini (2023.05.14) Eragon 시리즈의 3권 Brisingr 최근 책을 잘 안 읽기도 했고 다른 책도 보고 그래서 거의 1년만에 끝냈다 이제 에라곤 시리즈도 한 권만 남았다 내 점수는 6점 어렸을때부터 에라곤 시리즈 읽고 싶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그리 재밌지 않다 이제 브리싱거도 읽었으니 마지막 남은 것은 Inheritance 2023. 5. 15. [5점] 젠가 (2023.01.14) 젠가는 정진영 작가의 신작 소설이다 황정민, 윤아가 나오는 JTBC의 '허쉬' 원작이다 사회생활의 부조리와 직장에서의 고충을 담고 있으며 한 선택이, 한 결과가 어떻게 위로 영향을 끼치며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붕괴되는지 보여준다. "누가 그러던데, 인생이라는 건 절대 한 방에 꼬이지 않는다고 말이야" 무난하게 잘 읽었지만, 감흥은 딱히 없었다. 따라서 5점 준다 2023. 1. 15. [8점] The Call of the Wild - Jack London (2022.10.05) 이번 한국에서 가져온 책, the Call of the Wild. 어렸을때 읽었던 주니어 세계문학전집에서는 '야생의 절규'라고 번역되어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황야의 울부짖음'이 정식 번역본인 것 같다. 3번째 읽는데 읽을때마다 재밌는 책. 작가는 잭 런던. 캘리포니아에서 살던 반려견 벅이 캐나라 북부로 팔려가게 되고 가서 본능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야생성의 되찾는 이야기다.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 나도 오피스에 일하고 있으면 가끔 여행 본능이 꿈틀거리고 남미나 아프리카가 나를 부르는 듯 하다. 문체가 깔끔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며, 소재 역시 창의적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읽어도 재밌는 책.엔딩 역시 완벽하다.... 읽다보면 야생이 부르는 그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2022. 10. 6. [2점] Robinson Crusoe - Daniel Defoe (2022.09.11) 로빈슨 크루소는 누구나 아는 책이며 모든 무인도 생존 소설의 어머니라고 볼 수 있지만 막상 원서를 읽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하였고, 언젠가는 이 책을 원서로 읽어보고 싶었다. 특히,1. 세훈이랑 영국 브리스톨에 갔을 때 작가인 다니엘 데포가 이 책을 썼던 집을 방문했다. 다니엘 데포는 인근 펍에서 한 선원의 기괴한 항해 / 무인도 생존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걸 모티브로 로빈슨 크루소를 썼다고 한다2. 나 역시 무인도에서 한번 생존기처럼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3. 최근 여행이 가고 싶어서 이런 어드벤처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책 자체는 생각보다 너무 지루하였다. 일단 글이 너무 중구난방이고,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큼.... 가독성이 매우 떨어진다. 쓸데없는 이야기도 너.. 2022. 9. 12. [10점] 로마인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2022.07.2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로마인 이야기를 한국 와서 다시 읽었다. 어렸을때 한번 정주행 한 적 있었는데 작년에 아부다비로 이직하면서 시작해서 올해 길게 휴가를 오면서 끝냈다. 아무래도 로마의 긴 역사를 디테일하게 쭉 설명해주는 시리즈이다보니 로마사 입문서로는 딱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단순히 역사사실만을 나열해놓은 것이 아니라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과 사건간의 인과관계를 잘 설명해놓아서 비전문가가 읽기 매우 편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가지 비판도 존재하는데 큰 흐름을 보면: 1. 동로마 제국, 기독교, 여성 군주들에 대한 무차별적 비판 2. 로마 인근 국가들에 (페르시아, 게르만족 등) 대한 무시 3. 사실 왜곡 및 작가의 의견을 사실인 것처럼 반영 4. 후기 로마 제국에 대한 무관심 및 비판 .. 2022. 7. 26. [5점] Eldest - Christopher Paolini (2022.06.02) 아부다비에서는 워라벨을 좀 되찾고 책 좀 많이 읽나 싶었는데 작년 가을부터 계속 바빴다. 진짜 우리 업계는 항상 바쁜듯.... 그래서 책도 거의 못 읽었고 이제서야 Inheritance Cycle의 2권인 Eldest를 끝냈다 어렸을때부터 읽고 싶었던 Eragon 시리즈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없다.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인 드래곤 라자, 해리포터 등에 비해서는 훨씬 재미없는듯.... 약간 스토리의 개연성도 부족하고, 밸런스도 잘 안 맞는 것 같고..... 4권까지 있던데 이걸 언제 다 읽지? 차라리 이영도 판타지 소설들이나 읽을껄 2022. 6. 3. [6점] Of Mice and Men - John Steinbeck (2021.09.11) 최근 이직하고 아부다비 생활에 적응하느라 책을 많이 못 읽다가 Eragon 끝내고 짤막한 Of Mice and Men을 읽었다 분노의 포도 (The Grapes of Wrath)로 유명한 존 스타인벡의 작품이다. Of Mice and Men 역시 예전부터 많이 들어봐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주인공인 George와 Lennie은 캘리포니아에서 막노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민자들이며 어렸을때부터 친한 사이다. 둘은 같이 돌아다니며 돈을 모아 땅과 집을 사 독립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라지만, 지능이 모자라는 Lennie 때문에 여기저기 쫒겨다닌다. 그래도 이 둘은 우정을 유지하며 열심히 일하는 도중 Lennie가 실수로 주인집 아들의 아내를 죽이게 되고, 이로 인해 레니가 쫒기는 신세가 되자 조지는 레.. 2021. 9. 13.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