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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가63

[6점] Eragon - Christopher Paolini (2021.08.21) 6월에 퇴사하고 나서 책을 되게 많이 읽었지만 로마인 이야기와 토지라는 대하시리즈를 읽으면서 다 끝낸 것이 없다 ㅋㅋㅋ 한국을 떠나니까 이제 그 둘을 읽을수도 없고.... 아부다비로 넘어와서 초등학교때부터 읽고 싶었던 Eragon을 드디어 시작했다. 홍콩 CDNIS 다닐때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외에도 에라곤이 인기가 많아 읽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읽네 솔직히 그냥 무난한 판타지 소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보다는 확실히 재미없는듯.... 드래곤라자랑은 비교할수도 없고. 살짝 유치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나름 잘 읽었다. 이제 Eldest 읽어야지 2021. 8. 21.
[6점] 셜록 홈즈의 귀환 - 아서 코난 도일 (2021.06.28)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를 죽인 후 독자들의 항의와 원망을 못 이겨 다시 되살린 책 비슷한 유형의 단편들이 많지만 재미있다 2021. 6. 28.
[9점] The Da Vinci Code - Dan Brown (2021.06.08) 어렸을때 읽었던 다빈치 코드를 다시 읽었다. 그 때는 다 이해 못 했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나도 잘 쓴 소설이다 이번 스코틀랜드 여행에서 Rosslyn Chapel을 방문하면서 다빈치코드가 읽고 싶어졌다 역사적/종교적으로 틀린 부분이나 넘겨짚은 부분이 매우 많다고 한다. 약간 이 사실 저 사실 여기저기 모아서 짜맞춘 느낌? 하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서 소설 자체는 너무나도 흥미진진하다 내가 딱 좋아하는 역사 미스테리 장르에.... 아무리 넘겨짚은 부분이 많다고 해도 다른 소설책들에 비하면 역사적/종교적/문화적 팩트가 매우 많이 들어가는 것 역시 사실이다. 작가도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어마어마한 리서치를 했을 것이고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게다가 엔딩까지 마음에 들고 9점이라고 생각한다 2021. 6. 9.
[5점] 1000배 즐거운 여행 세계지도의 비밀 - 롬 인터내셔널 (2021.05.14) 하숙집 도서관에서 찾은 책. 좀 TMI가 많고 유치한 면도 있지만 나 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역사, 지리, 문화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여행이야기 및 TMI를 풀어주는 책 엄청 재밌는건 아닌데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배웠다 2021. 5. 14.
[4점] Sense and Sensibility - Jane Austen (2021.05.14) 최근 개인적인 일 및 회사일이 많아서 책을 거의 못 읽었다 제인 오스틴 무덤 및 생가 보러 Winchester에 가기 전에 Pride & Prejudice랑 Sense and Sensibility는 꼭 읽고 싶었다 그렇게 읽은 Sense and Sensibility (이성과 감성) 솔직히 오만과 편견보다는 좀 더 재미없었다. 등장인물도 다 뭔가 나사 빠진 느낌이고..... 아니 왜 Elinor 빼고는 정상인이 없나? 그리고 내내 연애 이야기라 좀 지루했다. 물론 Jane Austen 소설이 다 그렇긴 하지만 Jane Austen이 사비로 출판한 첫 작품이라고 한다. 출간되었을때 영국에서 매우 큰 인기를 누렸다고 작가 특유의 사실적 묘사와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근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둘 다 읽.. 2021. 5. 14.
[4점] The Once and Future King - T. H. White (2021.04.01) 영국에서 아서왕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을 가기 전 아서왕 관련 책을 제대로 읽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The Once and Future King이라는 책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Le Morte de Arthur (아서의 죽음)이라는 Malory의 책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책은 너무 오래 되었고 중세영어로 쓴 서사시 쓴 느낌이 강해서.... 비교적 현대 작품인 The Once and Future King을 선택. 한국어로는 '과거와 미래의 왕'이라는 책으로 알려져있다. 작가는 T.H. 화이트. 1958년에 출간되었다. 네이버 설명을 보자면 『아더 왕의 전설』을 난해하면서도 재기 넘치게 재구성한 『과거와 미래의 왕』은 장장 21년에 걸쳐 4권으로 쓰여졌으며, 완전판은 1.. 2021. 4. 2.
[3점] 풀메탈패닉! 어나더 - 오오쿠로 나오토 (2021.03.30) 풀메탈패닉 시리즈를 재밌게 봐서 후속작인 풀메탈패닉 어나더까지 봤다. 세계관이 이어지는 것은 많은데 등장인물 및 스토리가 완전 다르다. 기존 캐릭터들도 멜리사 마오랑 쿠르즈 웨버를 제외하고는 안 나오고......... 게다가 훨씬 더 일본스럽고 저질스럽게 변해버려서 조금 눈이 찌푸려지는 요소가 많다 게다가 주인공인 타츠야 & 아델리나 조합이 소스케 & 치도리 조합보다 훨씬 매력 없는듯...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느낌. 참고로 기존의 작가가 아니라 무슨 신인 작가가 세계관을 이어받아 썼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냥 재미없다 솔직히 시간 버린 느낌. 일본에서는 12권으로 완결 났다는데 한국에서는 10권 이후 번역본도 안 나오는 듯..... 2021. 3. 31.
[8점] Pride and Prejudice - Jane Austen (2021.03.16) 이제 본격적으로 영국 여행을 다니면서 영문학에 빠져보기로 했다. 브론테 자매,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등 여러 영국 문학 작품들을 읽고 이 대작가들의 생가, 무덤 및 발자취를 따라다녀볼까 한다 해서 첫 작품으로 고른 것은 고등학교때 읽었던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다 당시에는 재미없게 읽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생각보다 매우 재밌는데? 오만과 편견은 여주인공인 Elizabeth Bennet과 남자주인공인 Mr. Darcy의 사랑이야기다. 하지만 더 깊게 들어가면 사람들이 신분 등으로 인한 첫인상에 얼마나 영향을 받고 그로 인한 '편견'과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오만'으로 인해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실제로 출판하기 전에 이 작품의 제목은 '첫인상 (First Imp.. 2021. 3. 17.
[7점] 유럽테마여행 1-2 - 장열곤, 권혜숙 (2021.03.06) 하숙집 도서관에서 찾은 책.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너무 주옥 같은 책이었다. 단순한 관광지 위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미술, 음악, 문학을 설명하면서 그에 관한 여행지들을 소개해준다.... 나처럼 음악이랑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한 책이었다 아 진짜 코로나만 아니면 유럽 여기저기를 다닐텐데....... 너무 아쉽다 문학, 미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럽여행 가기 전에 이 책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도 갈 곳이 정말 많구나.........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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