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독서가67 [4점] The Once and Future King - T. H. White (2021.04.01) 영국에서 아서왕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을 가기 전 아서왕 관련 책을 제대로 읽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The Once and Future King이라는 책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Le Morte de Arthur (아서의 죽음)이라는 Malory의 책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책은 너무 오래 되었고 중세영어로 쓴 서사시 쓴 느낌이 강해서.... 비교적 현대 작품인 The Once and Future King을 선택. 한국어로는 '과거와 미래의 왕'이라는 책으로 알려져있다. 작가는 T.H. 화이트. 1958년에 출간되었다. 네이버 설명을 보자면 『아더 왕의 전설』을 난해하면서도 재기 넘치게 재구성한 『과거와 미래의 왕』은 장장 21년에 걸쳐 4권으로 쓰여졌으며, 완전판은 1.. 2021. 4. 2. [3점] 풀메탈패닉! 어나더 - 오오쿠로 나오토 (2021.03.30) 풀메탈패닉 시리즈를 재밌게 봐서 후속작인 풀메탈패닉 어나더까지 봤다. 세계관이 이어지는 것은 많은데 등장인물 및 스토리가 완전 다르다. 기존 캐릭터들도 멜리사 마오랑 쿠르즈 웨버를 제외하고는 안 나오고......... 게다가 훨씬 더 일본스럽고 저질스럽게 변해버려서 조금 눈이 찌푸려지는 요소가 많다 게다가 주인공인 타츠야 & 아델리나 조합이 소스케 & 치도리 조합보다 훨씬 매력 없는듯...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느낌. 참고로 기존의 작가가 아니라 무슨 신인 작가가 세계관을 이어받아 썼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냥 재미없다 솔직히 시간 버린 느낌. 일본에서는 12권으로 완결 났다는데 한국에서는 10권 이후 번역본도 안 나오는 듯..... 2021. 3. 31. [8점] Pride and Prejudice - Jane Austen (2021.03.16) 이제 본격적으로 영국 여행을 다니면서 영문학에 빠져보기로 했다. 브론테 자매, 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등 여러 영국 문학 작품들을 읽고 이 대작가들의 생가, 무덤 및 발자취를 따라다녀볼까 한다 해서 첫 작품으로 고른 것은 고등학교때 읽었던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다 당시에는 재미없게 읽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생각보다 매우 재밌는데? 오만과 편견은 여주인공인 Elizabeth Bennet과 남자주인공인 Mr. Darcy의 사랑이야기다. 하지만 더 깊게 들어가면 사람들이 신분 등으로 인한 첫인상에 얼마나 영향을 받고 그로 인한 '편견'과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오만'으로 인해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실제로 출판하기 전에 이 작품의 제목은 '첫인상 (First Imp.. 2021. 3. 17. [7점] 유럽테마여행 1-2 - 장열곤, 권혜숙 (2021.03.06) 하숙집 도서관에서 찾은 책.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너무 주옥 같은 책이었다. 단순한 관광지 위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미술, 음악, 문학을 설명하면서 그에 관한 여행지들을 소개해준다.... 나처럼 음악이랑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한 책이었다 아 진짜 코로나만 아니면 유럽 여기저기를 다닐텐데....... 너무 아쉽다 문학, 미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럽여행 가기 전에 이 책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도 갈 곳이 정말 많구나......... 2021. 3. 7. [5점] 영국 정원 산책 - 오경아 (2021.03.01) 풀메탈패닉을 다 읽고 꺼내든 책은 2주전 눈여겨 보았던 '영국 정원 산책' 일단 영국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두려고 생각중이다 난 개인적으로 정원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읽을만했다 역사적 정보도 많고, 여러 정원 스타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여행 가볼만한 곳들도 리스트에 한 두군데 추가했다 정원의 나라 영국에서 정원 이곳저곳을 즐기고 싶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2021. 3. 2. [8점] 풀메탈패닉! - 가토우 쇼우지 (2021.02.28) 중고등학교때 애니랑 소설을 읽었던 풀메탈패닉! 시리즈를 다시 읽었다 고등학교때 친척형한테 소설 빌려서 읽었는데 결론이 기억 안 나는 것 보면 그 때 완권은 안 나왔었나??? 여튼 드디어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다 읽었다 풀메탈패닉 OST인 소레가 아이데쇼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책 역시도 재밌다 적당히 진지하면서 일상생활을 담은 후못후 시리즈도 너무 재밌고... 마지막에 가서 계속 진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상스토리가 그립기도 하지만 그래도 총 22권으로 끝이 났다 (23권도 나왔다는데 못 구함) 역시나 결론은 해피엔딩. 이렇게 될 것 뻔히 알았지만 뭔가 그래도 감동적인 결말이다...... 유치하면서도........ 재밌어 사가라 소스케 & 치도리 카나메 조합은 뭔가 뻔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들이라.. 2021. 3. 1. [5점] MAD for LONDON 런던에 미치다 - 최은숙 Alice (2021.02.18)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 읽고 뭐 읽을지 고르다가 런던 여행책을 꺼내들었다 락다운 풀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전에 런던에 대해 최대한 읽어둬야겠다 이야기와 정보를 잘 섞었다. 런던에 여행 오기 전에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감성스팟, 카페, 쇼핑 등에 대한 정보도 많다. 어서 락다운이 풀려서 런던 구경을 다녀야하는데....... 2021. 2. 19. [6점]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 장영란 (2021.02.17) 하숙집에 있는 책 중 뭐 읽을까 고민하다가 그리스 신화 책이 있길래 오랜만에 집어봤다 그리스 신화는 카테고리를 뭘로 잡아야하지? 역사? 소설? 종교? 이 책을 읽어보면 철학적인 부분도 꽤 많고 그래도 결국 역사로 잡았다 그리스 신화를 입문하기 위해 좋은 책은 아니고 오히려 그리스 신화를 여러본 읽어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스토리텔링보다는 각 신과 신화의 상징, 철학적 의미, 역사적 사실여부에 집중한다 내가 원한 것은 그리스 신화를 다시 읽는 것이라 내 목적에는 맞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렇게 깊이 들어가는 그리스 신화는 처음 읽어보는 것 같다 그리스 신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2021. 2. 18. [3점] 한 달쯤, 런던 - 황소영 (2021.02.16) 지금 이사온 집의 장점 중 하나는 미니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계속 컴퓨터/핸드폰으로 책 읽어서 좀 불편했는데 오랜만에 종이로 된 책을 읽으니까 기분이 좋다 첫 책으로는 런던에 온 기념으로 런던 여행기를 꺼내들었다 솔직히 난 좀 재미없었던게 여기 작가랑 감성이 좀 다른 것 같고.... 정보는 나름 많지만 난 좀 더 수필 같은 여행기를 원했고.... 뭐 그래도 그냥 무난하게 읽었다 그리 재밌지도, 유익하지도 않아서 3점 남기지만 뭐 런던에 대해 알고 싶으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책이다 2021. 2. 1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