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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 장영란 (2021.02.17) 하숙집에 있는 책 중 뭐 읽을까 고민하다가 그리스 신화 책이 있길래 오랜만에 집어봤다 그리스 신화는 카테고리를 뭘로 잡아야하지? 역사? 소설? 종교? 이 책을 읽어보면 철학적인 부분도 꽤 많고 그래도 결국 역사로 잡았다 그리스 신화를 입문하기 위해 좋은 책은 아니고 오히려 그리스 신화를 여러본 읽어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스토리텔링보다는 각 신과 신화의 상징, 철학적 의미, 역사적 사실여부에 집중한다 내가 원한 것은 그리스 신화를 다시 읽는 것이라 내 목적에는 맞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렇게 깊이 들어가는 그리스 신화는 처음 읽어보는 것 같다 그리스 신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2021. 2. 18.
[3점] 한 달쯤, 런던 - 황소영 (2021.02.16) 지금 이사온 집의 장점 중 하나는 미니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계속 컴퓨터/핸드폰으로 책 읽어서 좀 불편했는데 오랜만에 종이로 된 책을 읽으니까 기분이 좋다 첫 책으로는 런던에 온 기념으로 런던 여행기를 꺼내들었다 솔직히 난 좀 재미없었던게 여기 작가랑 감성이 좀 다른 것 같고.... 정보는 나름 많지만 난 좀 더 수필 같은 여행기를 원했고.... 뭐 그래도 그냥 무난하게 읽었다 그리 재밌지도, 유익하지도 않아서 3점 남기지만 뭐 런던에 대해 알고 싶으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책이다 2021. 2. 16.
[풋볼매니저] Oxford City - 시즌 18 (기적은 이루어진다) 정말 기적같은 시즌이었다 Islam Abakarov, Mario Andrew Caruso, Rodrigues, Angel Alonso 등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에서 돈을 상당히 많이 썼고 꽤나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지만 그래도 아직 우승권은 아니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시즌 시작도 그리 좋지는 않았고 하지만 5라운드정도부터 승을 차곡차곡 쌓기 시작하더니 중반쯤에 쭉 연승을 달렸다 챔스 조별리그도 골득실로 겨우 올라갔다 16강에서 Basel을 가볍게 완파한 후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1차전에서 3-1로 졌다. 그래도 우리 Oxford City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경기하다니 ㅋㅋㅋㅋㅋㅋ 근데 2차전 홈에서 4: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안착 4강에서 만난 바르샤 역시 홈 2차전에서 완파하고......... 2021. 2. 16.
[6점] The Old Man and the Sea - Ernest Hemingway (2021.02.12) 어렸을때 한번 읽었지만 잘 기억이 안 나던 고전중의 고전인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를 읽었다 영어 PDF를 구해 원작으로 읽었으며 이 포스팅에 첨부했다 엄청 재밌지는 않지만 그래도 헤밍웨이 특유의 간결하면서 담담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인 산티아고와 청새치의 싸움 속에서 독자는 인간과 자연의 싸움, 그리고 공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산티아고는 결국 청새치를 죽이고 배에 묶어 운반하면서 상어들에게 공격 당하는데, 이를 통해 결국 자연의 모든 매개체는 서로 죽고 죽이는 공존속에서(ie. both prey and predator) 살아간다는 것을 배운다 또한 산티아고는 '인간'을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노인으로서 경험, 연륜 등을 상징하며 어린 소년인 Manolin에게 .. 2021. 2. 12.
[7점] 페이트 제로 - 겐 우로부치 (2021.02.10)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리즈의 마지막인 페이트 제로 txt 버젼도 결국 다 읽었다 이렇게 기나긴 페이트 시리즈를 다 끝냈다! 할로우 아타락시아가 진짜 오래 걸렸지 페이트 제로는 훨씬 더 무겁고 성숙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아무래도 Fate Stay Night와 Fate Hollow Ataraxia가 좀 더 유치(?)하다면 제로는 훨씬 진지한 문체이다 본편의 5차 성배전쟁의 10년 전 이야기, 4차 성배전쟁을 다루고 새로운 서번트들이 나온다 여기서는 오히려 세이버보다는 라이더가 주인공 같기도 하고.... 제일 멋있게 나온다 제로 역시 재밌게 읽었으나 그래도 난 본편인 Fate Stay Night와 Hollow Ataraxia가 훨씬 재밌었다 2021. 2. 10.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토렌트 및 세이브파일 다운로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토렌트 및 세이브파일 다운로드다 세이브파일은 100% 완성했으며 토오사카 신사 월페이퍼는 다 모았는데 화투는 아직 캐릭터마다 하나하나 다 깬 것은 아니라서 Another 갤러리에 아직 3-4장 부족하다 참고로 게임 토렌트는 영어버젼이라... 다운 받아서 한글패치 되는지는 모르겠다 2021. 1. 30.
[8점]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 타입문 (2021.01.30) 일주일에 걸려 Fate Stay Night의 후속작인 Fate Hollow Ataraxia를 끝냈다 아무래도 메인 스토리보다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주인공들의 일상생활/특별 이벤트 느낌이기 때문에 페이트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중학교때 했으때는 재미없었던것 같은데 오히려 지금 하나하나 읽으니 꽤 재밌었다 한국어 토렌트를 구하지 못해서 어쩌다가 영어 버전으로 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이버 축구신 사쿠라 빵 세이버 노을 마지막 엔딩에서 무한의 계단을 따라 카렌과 같이 성배로 올라가는 길 메인 스토리가 좀 빈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애초에 스토리보다는 일상 위주라..... 좀 말도 안되는 설정이 많지만 일본 애니가 다 그렇다 마지막 바제트와 어벤저가 4일의 무한루프를 끝내는 장면 메인 .. 2021. 1. 30.
[9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 Heavens Feel 루트 - 타입문 (2021.01.23) 드디어 Fate, UBW 루트를 넘어 마지막 루트인 헤븐즈필 (Heavens Feel)을 끝냈다. 세 가지 루트 중 가장 어둡고 인기 없는 스토리로 유명한데.... 난 오히려 이게 UBW보다 훨씬 재밌었다 아무래도 Fate는 원작이라고 할까? 어렸을때 본 기본 스토리이니 그게 제일 좋긴 한데 Heavens Feel이 제일 내 취향이다 Fate와 UBW가 서번트 위주 전투라면 Heavens Feel은 사쿠라의 타락와 시로/린의 내적 갈등이 많이 그려져있다. 삐까번쩍한 칼싸움은 좀 적고 대화가 많기 때문에 (체감상 제일 김) 왜 몇몇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지는 이해가나 난 재밌었음 특히 마지막 엔딩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시로 죽고 사쿠라는 그냥 평생 회개하면서 기다리는 것 난 항상 이런 2% 부족.. 2021. 1. 24.
[9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 타입문 (2021.01.20) Fate루트에 이어 2번째인 Unlimited Blade Works, 즉 UBW 루트도 마무리했다 내 기억상으로는 좀 슬픈 엔딩이었던것 같은데 아니네 내가 알기로는 Fate보다 UBW 루트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솔직히 난 별로였다 일단 아쳐가 미래의 영웅 에미야 시로라는 설정도 너무 말이 안되고, 시로가 아쳐랑 길가메쉬랑 싸워서 이기는 것도 말이 안되고..... 애초에 Fate 세계관 및 스토리라인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Fate 루트가 훨씬 더 재밌다고 생각한다 Fate루트의 히로인이 세이버였다면 UBW루트는 토오사카 린 위주이다 뭐 그래도 명작은 명작이고 Fate Stay Night 시리즈니까 9점 부여한다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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